군포시 단계별 행정정보제공·맞춤형 교육…“원활한 재개발 위해서”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재개발사업 등 정비사업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 재개발사업 중 군포1구역, 3구역, 금정3구역 등을 비롯해 가칭 금정2구역, 4구역, 군포2구역, GTX금정역역세권 1구역, 산본1동3구역, 금정역남측구역, 금정역세권1구역 등이 현재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을 받기 위해 단계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추진 과정에서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후속 절차 등의 문의와 민원, 혼란 등이 발생하자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단계별 주민참여 아카데미 교육’과 ‘재개발사업 단계별 나침반’ 등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고 있다.

 

단계별 주민참여 아카데미는 대면방식의 정비사업 분야 등 전문가의 단계별 맞춤 강의와 경기도 찾아가는 정비학교 교육과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단계별 나침반은 시작 단계인 정비계획 주민입안 제안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직후까지 4단계로 세분해 구역별 토지 등 소유자와 세입자에게 단계별 관련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알리고 이를 시 홈페이지에 연재한다.

 

한편 시는 17일 군포1·군포3구역과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훈회관에서 정비사업절차, 조합설립인가·지정개발자 지정, 동의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주민 참여 아카데미를 연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며 혼란과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법정 행정절차 외에 추가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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