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중국 자매·우호도시 잇따라 방문…적극 외교행보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를 방문해 유건군 시장과 웨이팡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를 방문해 유건군 시장과 웨이팡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안양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를 방문, 양 도시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등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95년 웨이팡시와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는 안양시는 지난 19일 유건군 시장의 초청으로 4박5일간 웨이팡시를 방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와 29년이라는 긴 자매도시 역사를 갖고 있는 웨이팡시를 왜 이제서야 왔는지 스스로 반문할 정도로 많은 공부가 되고 있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더욱 도약하는 안양시가 되기 위해 가일층 분발하고, 나부터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대표단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9일 웨이팡도시기획예술관을 관람하고, 제41회 국제연대회 개막식을 참관했다.

 

웨이팡시의 국제연날리기 대회는 지난 1984년 처음 열린 뒤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 60여 개국이 참여한다.

 

또한 대표단은 웨이팡시 방문에 이어 중국 허난성 안양(安陽)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6월 자매도시 협약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安陽)시는 중국 8대 고대 수도 중 한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은허(은나라 터) 유적지이자 갑골문자의 기원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중국 안양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중국 양 도시와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국제교류의 가장 기본적 의제인 상호 실익,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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