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부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승용차 1대가 버스전용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르던 버스가 승용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다른 승용차 2대 역시 잇따라 부딪혔다.
사고로 인해 버스에 앞섰던 승용차 탑승자 3명 등 총 4명이 다쳤으며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5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통제하고 20여분간 사고를 수습했고 이로 인해 한때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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