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 한국박물관포럼과 하남 역사 문화유산 보존 및 발전과 계승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하남역사박물관은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이사, 한국박물관포럼 배기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박물관포럼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박물관포럼은 박물관의 역할과 미래를 연구하는 저명한 전문가들이 이끄는 세계적 명성의 학술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하남역사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내달 31일 개최되는 2024 하남역사박물관 학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박물관 20년의 궤적을 돌아보며 박물관의 보편적 접근성, 윤리 의식, 정책 개발과 실현, 박물관과 공동체 그리고 정부와의 협업 등 객관적 관점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장소영 대표는 “배기동 회장을 비롯한 권위 있는 연구자들을 재단에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박물관은 관장 이하 모든 학예직이 열정을 갖고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기동 회장은 “미사리 유적부터 한양대 박물관장 재직 시 연구한 이성산성까지 특별한 인연을 가진 하남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재단에 감사드린다.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 하남역사관과 하남시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공간 연결의 열린 공간, 하남역사박물관’ 주제의 학술대회는 내달 31일 하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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