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매도시인 서귀포시와 고향사랑기부 협력

이천시와 시의 자매도시인 서귀포시가 26일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협력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시의 자매도시인 서귀포시가 26일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협력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와 서귀포시가 고향사랑기부에 힘을 모았다.

 

시는 교류도시인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스파크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천시 엄진섭 부시장과 서귀포시 현창훈 부시장 등 20여명의 대표단이 함께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 만났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교류 도시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실천했다.

 

또한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에게 길거리 홍보를 펼치며 지역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갑자기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도 멀리서 방문해주신 서귀포시 관계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는 뜨거운 성원으로 1억4천여만원이 모금됐다. 답례품 중에는 지역화폐, 한돈세트, 이천쌀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복숭아 수확시기인 가을에는 햇사레 복숭아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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