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심정지 환자를 위한 교육을 전 직원에게 전파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본부장 박태완)는 본부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AED)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구명구급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 6회에 걸쳐 본부 소속 전 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각종 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목격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직원 안전교육 일환으로 이 같은 교육을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런 훈련으로 지난해 3월 본부 소속 직원이 지하철 안양역 대합실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60대 시민 1명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다.
박태완 본부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과 직원 모두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안전보건 교육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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