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국토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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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22일 열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최종 발표회에서 발표자로 나서 포천시의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가 추진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도시 포천’ 실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지난 1월 시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4월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하는 등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22일 백영현 시장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최종 발표에서 발표자로 나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필요성과 포천시의 추진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포천시가 제시한 사업(안)을 보면 생활악취 발생원 관리, 스마트 드론 재난안전 관리, 포천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 등 3가지 특화 해결책과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시스템(스마트 버스 쉘터), 지능형 가로등(스마트 폴), 스마트 횡단보도 등 3가지 보급 해결책을 도입한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시 선단동과 가산면 일원으로 대진대, 차의과대 등 주요 대학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 나들목(IC)이 위치해 있고 오는 2029년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시 선단역이 들어설 예정인 포천시의 미래 성장거점 중 하나다.

 

또한 영세한 개별 입지 공장과 축산시설 등이 난립해 있어 악취 등 환경 민원이 잦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대상지 내 장기간 지속된 도시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성과 검증과 보완 등을 거쳐 각각의 해결방안을 포천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공모 결과는 많은 시민들이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포천시 통합 플랫폼과 광역 데이터 거점 연계를 통해 포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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