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달 1일 ‘전통시장 통큰 세일’…“상인들에게 희망 제공한다”

안성 전통시장 통큰세일 안내 포스터. 안성시 제공
안성 전통시장 통큰세일 안내 포스터. 안성시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안성시가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통 큰 세일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2024 전통시장 통큰세일’을 펼친다.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서다.

 

행사는 시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시 전통시장 연합회가 주관하며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 죽산·일죽시장 등 전통시장 네 곳이 참여한다.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솜사탕 만들기와 부채 꾸미기, 가족사진 체험, 유기농 수제비누 만들기, 종이블록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판매 부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시장 내 상품과 먹을거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버스킹과 버블쇼, 마술쇼, 게임과 퀴즈 등 어린이와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행사도 진행한다.

 

김보라 시장은 “소비 침체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사랑과 희망의 꿈이 펼쳐지길 바란다.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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