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심 속 피서’…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개방

15일마다 주기적인 수질검사 등 안전 최우선

지난해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운영 모습. 부천시 제공
지난해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운영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을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방학 전인 6월1일~7월21일 주말 운영하고 7월23일~8월18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정기 점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우천 시에는 임시 휴장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 휴식 시간(15분) 동안에는 부유물을 제거하고 염소 잔류량은 2시간마다 측정해 부족분을 보충한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 어린이에게 즐거운 놀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1일, 6월2일, 7월27일, 7월28일 등 총 4회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의 어린이로,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수영복과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주차장 공간이 부족하니 될 수 있는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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