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북부권 미디어콘텐츠산업 중심…콘텐츠월드산단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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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평면 콘텐츠월드 일반산단이 총면적 59만5천㎡ 규모로 준공됐다. 사진은 파평면 콘텐츠월드 일반산단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 문산읍과 파평면 등 파주 북부권역이 첨단 미래산업인 미디어 콘텐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단 준공에 이어 스튜디오시티 일반산단도 조만간 준공돼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져서다.

 

9일 시에 따르면 파평면 콘텐츠월드 일반산단이 최근 총면적 59만5천㎡ 규모로 준공됐다. 지난 2021년 착공 이후 3년 만이다.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단에는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전자·전기제조업 등 첨단산업과 출판업 및 인쇄업 등 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38만7천㎡) 사전 분양률은 90%에 가깝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업종용지 중 규모가 약 2만5천㎡ 이상인 중대형 필지(4개 필지 총 22만7천㎡)는 모두 분양이 완료돼 대규모 방송스튜디오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3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4월 말 현재 3천955명 규모의 파평면 인구를 감안하면 인구소멸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파주 콘텐츠월드 산단 외에 문산읍 내포리 일원 스튜디오시티 일반산단도 준공을 준비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미래 첨담산업이 파주북부권역에 잇따라 조성돼 이들 지역이 미디어 콘텐츠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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