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중학교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스스로 대처하고 문제점을 찾는 등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공도중은 오는 18일까지 교육복지실 운영을 활성화해 교육 복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복지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저마다 희망, 자원이라는 명칭의 동아리를 구성하고 ‘기후 위기와 불평등’이라는 주제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쓰레기 분리 배출을 기획했다.
분리배출 퀴즈는 물론 집이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쇼핑백을 자원 순환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생활협동조합에 기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는 등 자신들에게 다가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 활동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교육복지실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상인 교장은 “교육복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우리가 오늘 실천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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