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자립 지원…내달까지 진행

1개 반 8명 대상, 장애인자립생활대학 운영

image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자립생활대학 운영 안내 포스터. 오산시 제공

 

오산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자립생활대학을 운영한다.

 

자립생활 이해도를 높이고 자립을 조력·지원하며 자립에 필요한 기술 및 자원 활용 등이 목적이다.

 

1개반 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립생활대학은 ▲참정권 강화를 위한 투표권 교육 ▲세시풍속의 이해 ▲증상별 병의원 찾아가기 ▲천연비누 만들기 ▲샴푸바 만들기 ▲레시피북 만들기 ▲식품별 유통기한 확인하기 ▲장 담가보기 ▲정리정돈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가장 어려워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오리엔테이션과 대표 선출하기, 학생증 제작하기, 졸업앨범 제작하기, 졸업식 등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내 자립능력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은숙 센터장은 “자립생활대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고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