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단지공단, 우즈백 타슈켄트주·SIUT와 IT인재 육성 협약

지난 14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왼쪽)과 샤리포프 슈크라토비치 타슈켄트주 부지사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지난 14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왼쪽)과 샤리포프 슈크라토비치 타슈켄트주 부지사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참여해 2개 기관과 IT인재 육성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 홀에서 타슈켄트 주 정부 및 사마르칸트국제기술대학(SIUT) 등 2개 기관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포함된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성명기 공단 이사장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와 산하기관 및 여러 대학과 협력방안을 논의해온 과정을 토대로 이번 순방에 초청을 받아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우수한 IT 전문 인력의 육성과 수급에 참여해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 등 성남시 전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이 부족한 기술 인력을 맞춤형 인재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타슈켄트 주 정부와 맺은 지원협약으로 성남 기업의 현지 안착과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등 주변국으로의 교역 확산효과를 주 정부의 지원 아래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성명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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