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았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7분께 김포 대곶면 공장지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2개 건물이 탔고, 화염과 함께 발생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신고 40여건이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3시간 48분 만인 오전 9시15분께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초기진화 전 대응 단계도 해제했으며 현재 추가로 잔불을 끄고 있다. 불이 시작한 지점과 원인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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