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경찰관 폭행한 30대 취객 구속영장 신청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성남시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4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께 성남 중원구 성남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은 경찰관들이 현행범 체포를 위해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경찰관들은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지인들과 술자리 후 만취 상태로 행인들을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