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자원순환시설 현안 검토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연구회 의원들이 3차 모임을 갖고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연구회 의원들이 3차 모임을 갖고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김현주, 이하 연구회)가 3회차 모임을 갖고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연구회는 최근 김현주 의원 주재로 한종우·유영숙·권민찬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 자동집하시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의 운영사례 및 관련 제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는 장기지구, 양곡지구, 한강 1지구, 한강2지구 내 일반폐기물 및 음식물 폐기물을 자동집하시설을 설치해 수거하고 있으며, 올 6월 기준 자동집하시설의 투입구 수는 총 3천54개로 이중 837개를 김포시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은 투입구의 저장용량 부족 등에 따른 만성적인 쓰레기 적체 발생, 크린넷 설비(투입구 및 기계설비 등)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증가, 쓰레기 이송관로 노후화에 따른 관로파손 및 크린넷 가동중단 등의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구회 의원들은 “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경우 크린넷 설치비, 유지관리비, 종량제 봉투 구입비와 투입보수비용 전액 부담 등 삼중‧사중 비용부담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타 지자체 사례 중 우리 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 검토가 필요하며, 크린넷의 문제점과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시의회도 다양한 방안 강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연구회는 공동주택별 자동집하시설 투입설비 보수비용을 파악하기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내 아파트관리사무소에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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