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 추억 돌아보다…12~16일 사진전 개최

한강사진전 포스터.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사진전 포스터.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수계법 제정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16일까지 한강사진전을 연다.

 

한강수계법은 1990년대 후반 악화된 한강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제정된 법으로 이를 토대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여러 수질개선사업과 주민지원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전시회는 ‘한강의 시간을 거슬러: 물과 공존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강을 추억하면서 한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이뤄졌는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들은 2002년부터 21회에 걸쳐 진행된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제21회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등을 ‘한강을 기억하다’, ‘한강과 함께하다’, ‘한강을 지켜오다’, ‘한강을 꿈꾸다’ 등 네 개의 소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수계 주민들과 관계기관의 관심 및 공헌으로 현재의 깨끗한 한강을 되찾게 됐다”며 “사진 속에 담긴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을 즐겁게 관람하길 바라며 앞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한강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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