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면 중리초 폐교...관인초로 통폐합

포천교육지원청이 12일 개최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TF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관인면 중리초교, 관인초교 통폐합 과정에서 교육시설 개선과 학교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쳉 제공
포천교육지원청이 12일 개최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TF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관인면 중리초교, 관인초교 통폐합 과정에서 교육시설 개선과 학교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시 관인면 관인초교와 중리초교가 내년 3월 통폐합된다.

 

14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인면의 초교 통폐합은 지난해 포천교육지원청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95.2%가 통폐합에 찬성,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됐다.

 

적정규모 학교 육성사업은 저출산, 농촌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으로 교육재정의 효율성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관인면의 중리초교가 폐교되고 관인초교로 통합됨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환경개선을 통해 소규모 학교의 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열린 적정규모 학교 육성 TF 협의회에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 학교 담당자가 모여 교육시설 여건개선과 통폐합 추진을 위한 학교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김재진 교육장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사업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TF 협의회를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과 시설개선 사업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