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구

여주시의회 제71회 임시회에서 진선화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촉구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여주시의회 제71회 임시회에서 진선화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촉구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여주시의회 제71회 임시회에서 진선화 의원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촉구하는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진 의원은 최근 임시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하는 자리에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취지를 설명하면서 시의 탄소중립 실천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종 사업장에서 현수막을 무분별하게 걸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여주에서만 4만6천143건의 현수막이 게시됐고 대부분의 현수막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재활용률이 극히 낮아 환경오염 심각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파주를 비롯해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친환경 현수막 도입사례를 모델로 여주도 친환경 현수막 소재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 주관 행사에서 친환경 현수막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점진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거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우산 등으로 재가공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시민들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선화 의원은 “모든 변화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여주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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