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민의 대축제 ‘2024 용인시민 페스타’ 행사가 28·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기념식, 기념공연과 함께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먹거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용인특례시가 마련한 이 행사는 29일까지 진행됐다.
2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제29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용인시민 3천여명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과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지역 내 각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이날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용인의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광양시 정인화 시장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경상북도 포항시 ▲경상남도 사천시 ▲강원도 속초시 ▲전라남도 함평군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남도 고성군 등 용인 자매도시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 홍보대사인 배우 민우혁과 가수 서은광·김경호,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영상을 통해 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장은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등과 함께 각종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에서는 ‘신기한 과학실험쇼’와 ‘매직버블쇼’, ‘도전!AI 골든벨’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선사했다.
또 용인시청 소속 남자 높이뛰기 세계 정상급 우상혁 선수의 팬 사인회장에도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우 선수와 시민들은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에도 ‘용인사이버과학축제’와 ‘용인청년페스티벌’, ‘용인먹거리페스타’ 부스가 운영됐다. 또 마술사 류엘의 ‘매직버블쇼’, ‘신기한 과학실험 쇼’, ‘도전! AI 골든벨’ 등 화려한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상일 시장은 “110만 인구를 돌파한 용인특례시는 향후 인구가 158만 여명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에 따른 ‘2040 도시계획’을 만드는 등 크게 늘어날 인구추이에 대비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며 “용인을 보다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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