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재난대응과를 신설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아리셀 화재와 같은 사고 예방 및 구체적 사후 대응을 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안전정책과가 수행하던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분야를 전담할 재난대응과를 신설했다.
재난대응과는 재난행정팀과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또한 노동환경 개선 및 외국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신설된 노사협력과는 ▲노사협력팀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 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 노동 현장 안전 문제를 담당한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노동 문제의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아 다시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의 강력한 의지”라면서 “재난 예방부터 대응까지 철저히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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