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성료…문화적 즐거움 선사

지난 5일 개최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시상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지난 5일 개최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시상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개최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오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장소인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DN 앙상블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식, 음악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올해 1월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어린이 시민 대표 이욱희군과 이예담양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남양주시의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시민대상 및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모범시민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백영현 남양주시 새마을교통봉사대 부대장(사회봉사) ▲윤성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문화예술) ▲이규윤 ㈜다윈체어스 대표이사(산업경제)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신재찬 다산1동 통장협의회장(보건·환경) ▲김윤원 별내면 체육회장(교육 및 체육진흥)이 각각 수상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파리올림픽 유도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 선수 및 관계자들과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파리올림픽 유도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 선수 및 관계자들과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파리올림픽에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해 남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달의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준 안바울 선수가 특별상을 받아 많은 시민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축하공연은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강혜정 그리고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995년 인구 25만으로 시작한 남양주시가 이제는 인구 74만의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9번째 큰 도시로 성장했다”며 “남양주시는 100만 메가시티 ‘슈퍼 성장하는 남양주’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도시, 희망의 도시, 슈퍼 성장하는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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