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의정포럼 개최… 여주시 쌀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다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2회 여주시의히 의정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박두형 시의장. 유진동기자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2회 여주시의회 의정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박두형 시의장. 유진동기자

 

여주시의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의정포럼'이 15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여주쌀 산업특구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조정아 여주 부시장과 서광범 도의원, 이문기 농협여주시지부장,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포럼을 주관한 박두형 시의장은 “여주시 쌀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그는 “여주쌀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여주시 농업 정책의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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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2회 여주시의회 의정포럼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이날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김헌태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여주시 농업의 현실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전창현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토양 유기질 함량 개선을 통해 미질을 높이는 전략을 발표했으며, 여주쌀의 유통망 개선 및 수매 전략에 대한 방안도 논의됐다.

 

신동민 여주시 통합 RPC 대표는 유통망 확충 방안을 제시하면서 “여주쌀의 가치를 더욱 높여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토론 참석자들이 여주쌀 산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으며, 여주시 쌀산업의 미래와 함께 여주쌀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여주시 쌀 산업의 발전 방향이 구체화되고, 농업인들과 관계자들 사이의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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