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꿈드림청소년단 ‘드림윙즈’,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서 여가부 장관상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꿈드림청소년단 ‘드림윙즈’가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꿈드림청소년단 ‘드림윙즈’가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꿈드림청소년단 ‘드림윙즈’가 제26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고 발굴하는 자리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시상식이다.

 

드림윙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설 운영과 사회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기구다.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캠페인, 장애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 봉사 등의 활동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드림윙즈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되고, 소속 기관인 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드림윙즈 지도자에게 각각 감사패와 감사장이 전달된다.

 

상금은 드림윙즈 단원들의 의견에 따라 성남지역 저소득층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쓰일 예정이며, 장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대회의 기부 제도를 실천해 성남시 미혼모 시설인 ‘새롱이새남이집’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드림윙즈를 지도하는 김효림 담당자는 “드림윙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적 참여와 봉사의 기쁨을 경험하게 해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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