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 화재 안전 대책 추진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 화재 안전 대책 추진 포스터. 이천소방서 제공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 화재 안전 대책 추진 포스터. 이천소방서 제공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관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가연물이란 고무류와 플라스틱류, 석탄·목탄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번져 위험성이 큰 데다 유독성 가스를 발생시켜 대기와 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소방서는 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관내 자원순환시설 82개 사업장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홍보, 안전지도, 현장단속 등 3단계로 나눠 화재안전대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수가연물의 종류와 저장·취급 기준에 대한 집중 홍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특수가연물 대량 취급 사업장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 지도 및 조사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 화재안전조사등이 포함된다.

 

조천묵 서장은 “특수가연물 화재는 다량의 농연과 유독가스가 발생해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화재 예방으로 화재 발생 ZERO화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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