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불을 지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 양촌신협(이사장 조종석)은 22일 사회적 약자의 한파 대비를 위해 이불 15채씩 구래동(동장 김경수)과 마산동에 각각 기탁했다.
구래동과 마산동은 관내 홀로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종석 양촌신협 이사장은 “신협은 금융기관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지역기관이기에 추위를 막아주는 이불처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도록 늘 모범을 보이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포제일신협 하성본점도 이날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 20채를 하성면에 기탁했다.
김포제일신협의 이번 이불 기부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그들의 겨울나기를 한결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제일신협이 기부한 이불은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양촌신협과 김포제일신협으로부터 이불을 기탁받은 김경수 구래동장과 박명희 마산동장, 박경애 하성면장은 한목소리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이불 기부를 통해 작은 위로와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어려운 주민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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