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남양주시 공무직 노·사 임금협약 체결

30일 남양주시와 공무직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임금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30일 남양주시와 공무직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임금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남양주시공무직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을 결정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 양측 교섭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서 남양주시청 대표교섭위원인 강혜숙 인사과장과 노동조합 측 대표교섭위원인 정지매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남양주시지회장이 협약서에 날인하면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임금협상이 최종 완료됐다.

 

협약서에는 2023년 대비 기본급 2.5% 인상, 복지 및 보건 직종 근로자 호봉테이블 신설 및 통합안이 담겨 있으며, 그 효력은 2024년 1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제반 여건 속에서도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덕분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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