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추진 중인 상수도 미급수구역을 포함한 확장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 상수도사업소는 32억원을 들여 북면 소법리, 조종면·상판리, 청평면 상천3리, 상면·행현1리 등 14곳에 약 9㎞ 상수관로 매설과 배수지 및 가압장 설치 공사를 다음 달 중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급수관로와 떨어진 가구 등 상수도 미급수구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연장사업도 병행됐다.
군은 이를 위해 1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상면 임초리, 가평읍 두밀리, 상면 행현리 등 여덟 곳 123가구, 312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은 내년에도 상수도 공급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평읍 마장2리, 청평면 청평5리와 대성1리 등지를 대상으로 28억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 온 미급수구역 확장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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