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지원 받아… 활동 능력 대폭 향상

지난 13일 오후 처인구 용인소방서 청사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활동 강화를 위한 순찰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민희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이상일 용인시장, 조랑자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지난 13일 오후 처인구 용인소방서 청사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활동 강화를 위한 순찰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민희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이상일 용인시장, 조랑자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순찰차량이 지원되면서 용인 지역 안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처인구 용인소방서 청사에서 의용소방대 활동 강화를 위한 순찰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공무원, 이민희·조랑자 용인의용소방대 남여연합회장과 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소방서와 용인시의 협력을 다지고, 의용소방대의 재난 대응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차량 지원은 지난 2월 열린 의용소방대 월례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이 대원들의 차량 지원 요청을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차량 구입 예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3천만원 중 일부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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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처인구 용인소방서 청사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활동 강화를 위한 순찰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이민희·조랑자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연합회장 등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평상시에 의용소방대 현장 출동차량은 안전 취약 지역 순찰과 화재 예방 활동에 사용된다. 화재나 재난 상황이 발생 시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구조·구급 활동과 화재 진압을 보조하는 데에 활용된다. 이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용인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소방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큰 행사에서 늘 봉사해 주시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을 지켜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대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의 순찰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 공동주택 피난설비 3종 설치 지원, 소방 활동 장비 구입 및 용수시설 보강, 용인시민안전체험관 완강기 설비 구축 등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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