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봉사 동호회 위드차(withCHA)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김치나눔은 현대그린푸드가 공동 후원했다.
특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 초등생인 심소은·심예은양, 박시현군, 고교생 백지수군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
심소은양은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에 항상 올라와있는 김치가 이렇게 힘든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줄 몰랐다. 앞으로는 모든 식재료를 소중히 여기면서 남기지 않고 잘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차병원 임직원들이 전달한 김장김치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이나 홀몸 노인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명호 분당차병원 위드차 회장은 “올해 고물가로 인해 밥상에 한끼 식사를 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느꼈을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분당 차병원 위드차 동아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2002년부터 조성된 수호천사기금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후원,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 등 해마다 약 900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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