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흥)는 4일 심의할 예정이었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계수조정을 하루 연기해 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태흥 위원장은 “밤과 새벽에 일어난 위법적 계엄 선포로 인해 비상시국임에 따라 시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부득이 일정을 하루 연기하게 됐다”며 “내일(5일) 예산안 설명과 계수조정, 의결을 실시할 것이기 때문에 의정활동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인 의왕시도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시민과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왕시의회 7명 시의원 전원이 현 비상시국에 대한 공통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 발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과 서창수·한채훈 의원은 4일 낮 12시 국회에서 진행되는 비상시국선언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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