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37개 업종 추가 고시”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가능한 업종을 추가 고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종전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업종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 특정 산업 집단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인정하는 시설로 한정돼 있었다.

 

이번 고시에서 추가된 업종은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방송업 등 21종, 양주역세권개발 등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건설업·전문직별 공사업 등 4종, 입주 기업의 경영업무 지원을 위한 금융업·전문서비스업 등 10종, 변화되는 산업구도를 반영하기 위한 스마트팜 수직농장·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 등 모두 37개 업종이다.

 

이번 추가 입주 업종에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연관된 연구개발(R&D) 업종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추가 고시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율 상승으로 향후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허가과장은 “이번 고시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제한을 받던 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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