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남양주 예봉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제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한 달 간 총 71개교, 2만734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대상으로 총 3단계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교육적 해결을 실천하는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3단계 맞춤형 지원을 받은 학교는 ▲학교의 학교폭력 발생원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컨설팅 7개교 ▲학교로 찾아가는 주제별, 학급별 학교폭력 예방교육 31개교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 지원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지원 18개교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제로 캠페인 15개교 등이다.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FGI 등을 통해 성과분석과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예봉중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에는 서은경 교육장이 직접 참관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최근 학교폭력의 유형이 신체폭력에서 언어폭력으로 변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에 대응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먼저 건네는 인사, 사소한 욕설도 하지 않기 등을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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