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생회복 안정지원금 신청 첫날…10.62% 접수 완료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파주시 제공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경기일보 2일자 인터넷) 신청에 대상 시민 10.62%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전날 하루에만 대상 시민 51만984명 중 10.62%인 5만4천269명이 접수했다. 온라인은 3만112명(5.89%),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한 신청은 2만4천157명(4.73%)이다.

 

시 관계자는 “마감이 다음달 20일까지인데도 첫날부터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워 조기 마감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대상을 지난해 12월26일 기준 파주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51만984명으로 설정하면서 500여억원의 관련 예산을 시의회 승인을 받아 확보했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 사용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 고금리에 허덕이는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고,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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