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CCTV 관제요원이 주취자 안전 귀가시켜 감사장 전달

이천경찰서 손문환 과장이 이천시 CCTV 관제요원이 한파에 주취자가 인도에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안전 귀가시켜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경찰서 손문환 과장이 이천시 CCTV 관제요원이 한파에 주취자가 인도에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안전 귀가시켜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경찰서(서장 서동현)는 지난 7일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가 술에 취해 인도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심야에 관제센터 CCTV를 통해 지난달 19일 오후 11시 8분께 이천시 안흥동 토기장교회 사거리에서 한 남성이 인도에 앉아 졸다가 바닥에 쓰러져 잠든 것을 영하 6℃의 추운 날씨에 동사의 위험이 있어 즉시 이천경찰서 상황실에 알렸다.

 

또한 CCTV 비상벨 스피커를 통해 행인에게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남성을 돌봐달라고 요청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A씨의 정확한 상황 전파와 안내로 주취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귀가시키는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관제센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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