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노후하고 훼손된 주소정보시설물 교체 작업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낡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시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정비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상시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평택시 지역 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중 대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낡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이다.
시는 도로명판 1만136개, 건물번호판 6만206개, 기초번호판 607개 등 총 7만1천332개의 주소정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시 자체 시설물 유지 보수와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제보 등으로 5천여개의 주소정보시설물을 교체했다.
신고 방법은 경기부동산포털 내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자 하는 시설물을 사진으로 제보하면 처리 결과 등을 문자로 안내받는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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