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은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제도로 융자 기간은 3년이다.
올해 지원하는 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40억원 증액된 규모로 포천에 주사무소와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기본 이자차액보전율을 2% 추가 지원해 3.5~4.5%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대상을 비제조업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출연금을 증액해 80여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육성자금 융자 지원이 대외 여건 악화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에 힘써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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