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 5분발언… 포천시민 위한 민생안정정책 촉구

서과석 의원이 26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서과석 의원이 26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국민의힘)이 민주당 연제창 의원이 최근 시정질의에서 전 시민 대상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을 요구하자 백영현 시장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반박한 것과 관련 두 가지 방안의 복합적 시행과 함께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을 요구했다.

 

서과석 의원은 26일 열린 제18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서 의원은 “포천시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최근 연제창 의원이 제기한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요구와 백영현 시장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강화 대책은 각자 입장의 논리일뿐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 의원은 두 정책의 장점을 살려 복합적으로 시행하고 장기적인 정책의 조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책 결정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포천시재정안정화기금은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만큼 시민의 삶 개선에 집중해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을 중심에 두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어떤 정책이 시민들에게 가장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라며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과 재원 조달방안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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