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 내 사고로 인한 영유아의 생명·신체 및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시는 안전공제회와 단체가입을 체결해 의무·선택가입 항목 총 9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326곳이며, 재원아동 1만1천여명과 보육교직원 3천2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의무가입 공제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화재(건물)배상 ▲화재 배상책임 등 5종이다. 선택가입 공제는 지난해 지원한 ▲제3자 치료비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 3종에 올해 ▲보육동반자책임담보가 추가돼 총 4종으로 확대됐다.
보험 보장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단체가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아이와 교직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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