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애·비장애 통합 ‘반다비 체육센터’ 2곳…설악 8일·조종 25일

가평군 반다비 체육센터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 반다비 체육센터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 설악면과 조종면에 ‘반다비 체육센터’가 잇따라 문을 연다.

 

설악면은 18일, 조종면은 25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13일 군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설악면 센터는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조종면 센터는 다수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역 내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개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주변 상권 형성 등 지역경제도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조종면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욱 실효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함께 성장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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