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이종구)은 18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한울관에서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보건 관리자들이 참여하는 의정부지청 관할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다산안전보건포럼과 U·T·S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다산안전보건포럼은 의정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건설현장 현장소장협의체(대표 김대중), 안전관리자협의체(회장 나호철),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 300명으로 구성돼 있다.
UTS추진단은 의정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민간 전문위원 등 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위원은 다산안전보건포럼 구성원 중 석·박사, 기술사 또는 해당 경력 15년 이상인 토목·건축·안전분야 전문가로 고위험 사업장과 취약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점검과 컨설팅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구 지청장은 UTS추진단 민간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장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UTS추진단기를 공개했다. 이어 근로감독관 대표와 경기북부지사 대표, 민간전문위원 대표가 한 목소리로 무재해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종구 지청장은 인사말에서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가 취약한 곳 뿐만아니라 대형 건설사들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산안전보건포럼 및 UTS추진단을 통해 선제적으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지붕공사 집중관리 등 위험을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되는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안전보건공단의 해빙기 안전관리방안 교육에 이어 ㈜HJ중공업 맹인영 안전보건경영실장이 ‘안전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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