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홀몸 어르신 맞춤형 119 안전 복지서비스’ 성료

여주소방서 홀몸어르신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성과 공유회를 마치고 이천우 소방서장이 가남반석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류성수 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여주소방서제공
여주소방서 홀몸어르신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성과 공유회를 마치고 이천우 소방서장이 가남반석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류성수 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여주소방서제공

 

여주소방서는 18일 성과 공유회를 끝으로 ‘홀몸 어르신 맞춤형 119 안전 복지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여주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가남여성의용소방대’ 대원, ‘가남반석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관계자, 여주시의회 박시선 부의장, 진선화 의원, 그리고 안전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홀몸 어르신 맞춤형 119 안전 복지서비스’는 여주소방서가 추진한 어르신 안전 강화 정책으로, 의용소방대원과 생활지원사, 소방공무원이 함께 홀몸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주소방서 홀몸어르신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성과 공유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소방서
여주소방서 홀몸어르신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성과 공유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소방서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노후된 소화기나 작동이 멈춘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1월 점동면 현수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냄비를 깜빡 잊고 있던 중,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적시에 작동해 화재를 예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천우 여주소방서장은 “이번 사업에 협조해 주신 가남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가남반석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생활지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안전 대책을 마련해 ‘행복도시 희망여주’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소방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235가구의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소화기 148개, 주택용 화재경보기 398개, 에어로졸식 소화용구 237개를 보급,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