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10년 후인 오는 2035년 인구 150만명, GRDP 120조원, 재정 5조6천억원 규모의 메가 도시로 성장한다.
정명근 시장은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17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함에 따라 목표액을 25조원으로 상향해 추진한다.
정 시장은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비전으로 설정, ▲내일의 완성 ▲생화의 완성 ▲즐거움의 완성 등 3분야를 중심으로 한 마스터플랜을 설명했다.
먼저 ‘내일의 완성’을 위해 기업 유치 등 경제 성장, 철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조원 투자유치를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남양~동탄~향남을 잇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조성, 자율주행 리빙랩 등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생활의 완성’을 위해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복지시설 및 인프라를 확충해 복지도시를 조성한다.
또 특화고 설립과 자율형 공립고 추진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 환경을 만들고, 시민안전보험 등을 통해 시민 생활 여건 증진을 추진한다.
시는 ‘즐거움의 완성’을 위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대한다.
시는 화성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건립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보하고, 독립운동기념관 등을 통해 화성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더불어 화성국제테마파크 건립,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등을 통한 여가 문화를 증진해 직주락(職住樂)이 어우러진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재정 5조6천억원, 인구 150만명 등 화성이 만들어 낼 미래는 대한민국의 새 길을 밝혀 줄 것”이라며 “105만 특별한 시민과 함께 직주락이 조화된 빛나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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