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홀몸 어르신 30가정에 인공지능 로봇 설치

이천시보건소 직원이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로봇 설치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보건소 직원이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로봇 설치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관내 65세 이상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건강관리 로봇 ‘다솜이’를 30명의 가정에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천시 보건소는 24시간 안전관리, 식사 및 복약 관리, 맞춤형 건강관리, 말벗 기능 등 우울감 해소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해 각 어르신의 가정에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을 배부했다.

 

챗-지피티(GPT) 기반의 말벗 기능으로 위기를 감지하면 24시간 관제센터로 연결되고 상황 파악 후 119안전신고센터로 연계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또한 복약 알림, 식사 시간 알림 등으로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김경희 시장은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서비스 편의성을 확대하겠다”며 “인공지능 로로봇에 대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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