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90억원 들여 내년 10월까지 오남읍 근린공원 조성

지난 27일 오남읍사무소에서 열린 오남읍 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시민들에게 관련내용을 발표 중인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남양주시청 제공
지난 27일 오남읍사무소에서 열린 오남읍 근린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시민들에게 관련내용을 발표 중인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시는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 조성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남리 산72-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90억원을 투입해 3만1천761㎡ 규모의 근린공원을 주민의견 수렴 후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 주요 내용 설명과 질의·답변 등 순으로 진행했다.

 

공원은 휴식형 정원, 건강 놀이 및 운동 공간, 숲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해 어린이와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진입로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이 계획에 포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주거 지역과의 조화, 친환경적 요소 강화 등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지선 남양주부시장은 “이번 공원 조성 사업으로 오남읍이 건강한 환경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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