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25년 경기도 주관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기관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수행 노력, 업무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천만원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법인 정기세무조사 시 관련 법적 근거와 다양한 판례, 해석 사례를 철저히 검토·공유해 과세 정당성 확보와 충분한 사전 소통으로 단 한 건의 조세 불복 없이 누락 세수 9억 원 이상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공장 부속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기획 조사를 실시해 과세 누락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조세 정의와 공평과세 실현은 물론 지방 세정 신뢰도를 높이고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방세 분야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세무 컨설팅’ 방식 도입, 소홀해지기 쉬운 지방세 신고·납부 및 감면신청 등에 대해 맞춤형 안내로 기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적극 행정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조사 추진을 통해 기업이 세금을 적법하게 납부하는 동시에, 투자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감면 혜택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수상으로 올해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세정 업무 관련 기관 평가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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