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이 어우러지는 풍경 담아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에서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 ㈜범도시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모두 16개 작품이 접수한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이 본심에 올랐으며, 3D 영상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투표로 당선작이 가려졌다.
이퀄라이즈 스케이프(EQUALIZE SCAPE)란 이름의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담아냈으며, 주민 접근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복합공간 구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청사를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행정과 복지, 주민 소통이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사에 참여한 한 외부 위원은 “공공건축의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훌륭히 이룬 작품으로, 도시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옥정2동 청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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