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료재단은 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캠페인 ‘포인트 맘케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분당의 보바스기념병원과 하남의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시행되며, 환아 어머니 총 65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비타민 등 건강 키트가 지원된다.
롯데멤버스 ‘포인트 맘케어’는 소아암 치료에 전념하느라 본인의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어머니들의 심신을 돌보고,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이 기부한 엘포인트가 이 캠페인의 재원이 되며, 롯데의료재단 산하 의료기관의 전문 의료서비스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9회차 캠페인에서는 롯데멤버스가 지난해 하반기에 조성한 약 2천800만 원의 기부금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의 건강검진 비용으로 활용된다.
2021년 시작된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은 지금까지 약 2억5천만원의 누적 기부금으로 460여 명의 환아 어머니들에게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해 왔다.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은 “이번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간병을 이어가는 어머니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롯데 계열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바스기념병원, 보바스병원을 운영하는 롯데의료재단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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