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 소재의 전통사찰 영월암(원교 주지 스님 홍경표)이 최근 관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영월암은 1986년 이천시 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며 지역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월암은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4년에는 관고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2023년에는 쌀 100㎏ 전달, 2022년에도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복지 서비스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경표 원교 주지 스님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지역사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영월암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보내 주신 정성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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