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천3동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 조성 일석이조 효과 거둬

조전희 회천3동장과 직원들이 무단투기 지역에 메리골드 등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조전희 회천3동장과 직원들이 무단투기 지역에 메리골드 등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 회천3동은 23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엄상마을 인근 가로변에 봄철 대표 꽃인 메리골드를 식재, 본격적인 봄맞이 도시미관 개선작업에 나섰다.

 

이번 화단 조성은 단순한 미관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거리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구역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자연스럽게 불법행위를 억제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천3동은 향후 정기적으로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 유지·관리도 병행해 사계절 깨끗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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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희 회천3동장과 직원들이 무단투기 지역에 메리골드 등 화단을 조성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조전희 회천3동장은 “정성스럽게 식재된 메리골드 꽃이 지역 주민들에게 봄의 생기를 전하고, 시민 모두가 거리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권 전반에 걸친 환경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골드는 뛰어난 적응력과 풍성한 개화로 도시미관 개선에 널리 활용되는 품종으로, 이번 회천3동의 식재는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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